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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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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꽃산행!!


BY 헬레네 2008-02-04

태백산을 번개 산행으로 간다고 수요일에 울 산악회 컴에떴다 .

가겠다고하자 울집 남편이 태클을건다 . 추석에다녀와서 몇달만에

뭘 ~~또가냐고 , 온갖 애교작전을 다동원해 작업을 했드만 ㅎㅎ 넘어갔다.

 

태백은! 원래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이다.

70~80년대에는 그곳처럼 번성한곳이 없었다 . 우스개말로 지나가는 똥개도~~

만원짜리만 물고 다닌다는 농담이 오갈정도로 융성하던곳이 천연 가스와 ,

 석유에밀리고,,,,,,,석탄 매장량의 고갈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걸으면서 90년대

 석탄합리화 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광산들이 문을닫고 인구가 빠져 나가면서

 하루 아침에 텅빈 도시가 되어버렸다 .

 

새마을 운동후에 불같이일어나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서 각종 산업의

에너지원으로 귀중히 소용되던 석탄이 많은 사람들의 외면속에서 잊혀져갈때

천제단은 묵묵히 산아래를 굽어보고 있었으리라

 

 

하늘과 가깝다는 천제단 ! 태초의 우리를 만드셨다는 단군할아버지께 제사를

모신다는 우리민족의 영산이다.

해발이높아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와 바람탔에 나무들도 키들이 나직나직하고

그곳에서만 자생한다는 주목은 生千死千(살아천년 죽어천년) 의 신비를 간직한체

 나무아래 둥치는 고목이되어 텅비었어도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잎을 피워내고 있었다 .

설경을 간직한 작은 봉우리들은 천제단아래 나붓이 엎드렸다 .

 

명재씨가 갖고온 비닐을 타고 눈썰매 촬영을 마친후 내려와^^ 태백의 정기를

먹고 자란 한우를먹으면서알~코~올을 충전하고 민족의 명산 태백산으로 인해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태백을 마음속으로자축하며 태백산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