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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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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업혀 봐


BY 들꽃향기 2004-11-29

 
내 등에 업혀 봐 詩. 최현옥 힘들지 당신? 내등에 업혀 봐요. 그리고 하늘을 한 번 봐요. 고개를 뒤로 젖히고 그동안 갑갑하게 가슴속에 눌러 둔 힘겨움 다 쏱아버려요. 저리도 푸르른 하늘을 한 번 바라볼 여유도 없이 마라톤 선수마냥 쉬지도 못하고 뛰어온 당신 이제 낮은 땅은 내가 고개 숙여 바라볼 테니 당신은
넓은 하늘만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