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15

첫 페이지를 열며.....


BY 하루살이 2004-11-29

오랜만에 딸아이의 모습을 본다.

사진속에서.......

내일이 그 사진속 딸아이 생일이라, 마트에 가서 몇가지 생일잔치에 쓸 물건들을 사왔다.

아직 이것 저것 장식할 만큼은 여유가 없어, 평소에 잘 먹는 반찬 몇가지와, 케잌을 손수 만들어 줄까 하고, 계란을 사왔다.

앞 가게에 가서 과자 몇 봉지와 설탕을 사 가지고 와서  시작해야겠다.

 

내가 작가라는 작은 타이틀(?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단어이기에 좀 낯설기는 하다) 을 달고서 처음 쓰는 글이 우리 딸 아이의 첫 울음소리 내던 날과 같은 때여서 난 작은 행복으로 여기고 있다.

부디 예쁘고 총명하게 커가길 바라며, 더불어 나도 작지만, 실속있는 작가로서의 길을 갔음 싶다.

 

학교에 다닐때부터 꿈꾸어 왔던 수필 쓰는 작은 작가가 된 듯  싶다.

 

참 행복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