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마음을 타고 흐르는
간절한 염원
내 눈동자는 영혼의 염원을 보기 위해
헤매이는 유랑자
가슴에 담을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생각의 환영속에서 숨쉬며
뜬구름같이 서성이는 발걸음
손 끝 조차 댈 수 없는
머---언 산 먼 하늘 같은
그대
사랑
바람결에 묻어 들리는
첼로 소리처럼
고고한 영혼
영원한 로즈 향수 같은
유혹의 손
매번 한 발작 거리만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사랑
나는 사랑 했었노라
눈으로만......
마음을 타고 흐르는 사랑을
가두지도 보내지도 아니하는
아픈 사랑을
그리고 이별을 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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