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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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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때문에


BY 원불화 2006-06-20

        
        
        
        
        
        **  **
        
        6월 2일 녹음이 짓어가는 싱그러운 6월에 
        
        딸아이한테서 희소식이 왔다 ... ^^*
        
        "엄마' 병원에 갔었는데 소변검사에서는 아이가 확실한테 초음파에 아직 잡히지
        
        았는다고 다음주 금요일날 다시와보래"
        
                                         이건 뭔소리 아직 난 할머니 가 될 준비가 안되고 딸아이도  아직   엄 마 가 되기에는공부도 더해야하는데
        
                                           이유가 어떻든 딸아이는 임신을 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내가 어렵게 두아이를 낳았기에 좋은인연의 아기가 오기를 바람인데..
        
                                     병원에 오라는 날에가서 확실하게 아기가 잘 착상 되어 잇있다는  소식을 다시 접하고   좋은것도 잠시 약간에 하혈을 했단다
        
                                            병원에서 주사 맞고 약먹고 지내라고 했다는데 ...
                                          난 또 당황이 된다 나도 하열을 하다 유산을 했 던 경험이이있어 불안하다
        
        힘들지 않게 편하게 있어야 한다고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 있던지 하라고 했다
        
        한의사님하고 상의하여 약도 지어보냈다
        
        그래도 딸아이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있다
        
        일요일날  딸네집을 방문하여 " 올여름에 어디 갈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편하게 지내라고 하니"
        
        철없는 사위 " 어 그럼 고동잡으러 갈려고 했는데...  차타고 가니 괜찮아요"
        
        이건 또 뭔소리 아마 외갓댁이 충주라니 그곳에가서 놀려고 햇나보다
        
        노는것도 좋으나 몇달은 조심해야하니  모든걸 취소하라고 했다
        
        남편하는말  시집보내면 마음 편할줄 알았더니 더 걱정이란다
        
        자식 걱정이 한있겠나  내가 죽어야 그때서 모든걸 놓겠지
        
        입덧을하여 먹고 싶은것도 없다는데  
        
        왜 그런것까지 날 닮아가는것인지          
        
        좋은 인연의 아기가 딸한테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