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 의심된다고 10월5일날 예약을 의뢰해서 잡은날이 11월 1일
시간에 맞추어서 병원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대기실에 넘치도록 있다
예약방앞에 빈의자가 하나 있기에 앉으니 옆에 꼬마가 가방을 들고는
할머니 집에가자 하며 아마도 온지 오래되니 지루하여 할머니한테
가자로 조르나 보나
할머니는 애기를 업고서 서 계셨다
난 커다란 가방을 안고서 조르는게 안타까워
가방 옆에 그냥 두고 앉아있어 하니
할머니께서 옆의자에 앉으시기에
애기가 몇살이에요 하니 이제 네살이란다
네살치고는 너무 성숙한 아이 덩치로 보아서는 여섯살정도는 되어보인다
할머니가 지가 앚았던 의자에 앉으니 이꼬마가 내 앞으로 오더니
나 여기 앉고싶은데 나 여기 앉고싶은데 그말을 연거퍼 하는 것이었다
난 이러서며 그래 너 그럼 여기 앉아라
하며 다른곳으로가니 앞에 앉아계시는 아저씨께서
그꼬마가 내가 오기전까지 그 의자에 앉아있었다고 하신다
할머니는 당뇨때문에 오셨는데 작년까지는 할아버지께서 계시기에
외손주를 같이 보아야 괜잖았는데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어 혼자볼려니
힘이 든다고 하시며 맺기실데가 없어 데리고 오셨단다
지루해진 아이는 할머니를 졸르고 할머니는 땀을 내시며 달래시고
등에 없은 아이는 자고있어서 다행이기느 했지만
할머니 몇시 예약하셨어요 하니 3시 20분이란다
난 3시40분인데 이상하게 내 이름이 먼저 있고 할머니는 늦게있어 시간을 보니
4시 20분 할머니 예약시간을 잘못아셨네요 4시 20분이시네요
내 이름을 호명하여 진찰을 받는데
선생님 말씀이 아직은 이렇게 많이 골밀도가 떨어질 나이는 아닌데
이상하니 왜 그러한지 검사를 해보아야한다고하기에
간호사에 설명을 듣고 임상병리실에가니 혈액검사를 하고 나니 소변을 24시간 받아야되고
24시간 받고 나서 2시간 참았다가 받으라며 병하나나에 진찰권번호를
써서 붙여주기에 같고 방사선과에가서 사진찍고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내 진찰권번호랑 다른 번호가 써있는것이었다
그때는 근무시간도 지나고하여 병원 겜으로 들어서 그야기를 쓰며
혈액검사도 다시해야하는거냐고 하엿는데 오늘까지도 답이없다
저녁에 딸한테 오늘 여차 저차 했다며 그런데 이 병에 소변담아오라며
번호를 잘못기재했다고하니
마음 너그러는 내딸 사람이 하는거 실수할지있지 뭐 이러는거다
실수는 할수잇는것이지만 병원에서 이런 실수를 하면 안되는거지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병원에서 이런 실수를 하면 되냐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내 마음도 편하지가 않다
조그마한 실수라 하더라도 다음 예약날자가 11월 29일인데
한번 병원갈려면 근 한달이라는 날을 기다려서 결과를 볼텐데
검사한게 하나 빠져서 다시 하라면 또 한달 기다기고
병원 안가는게 제일좋은거지만 가야될경우가 생기어서 가게된게
이렇게 한달만에 가서 검사하고 한달만에가서 결과보고
이건 너무 긴 날을 기다리는것인데 기다리가 급한사람 죽지
명 짧으면 살수가 있나 모르겠다
다음날 부터 소변을 24시간 받아서 다시 병원에 갖이고가서
임상병리실 에가서 그 번호를 잘못썼다고 지적하며
혈액검사도 다시해하는거냐고하니 그렇지 않다며
그 아가씨 얼굴이 빨개지며 이제 되셨으니 가시면 되요하기에
짧은말 하고 싶었지만 참고 소변내고 왔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물론 실수도 잇을수있겠지만 다른곳도 아니고
병원에서 실수란 사람에 생명을 다르기에 침착하고 정확하게
잘해야되는거 아니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