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은 아빠가 회사로 특근을 위해서 출근을 하는 바람에...
유진이랑 엄마는 집밖으로 발도 내밀지 않았지^^
어찌나 토요일 하루가 날이 그렇게 좋은지... 유진이는 나가고 싶어했지만..
유진이랑 놀아줄 친구 한 명 놀이터에 보이지 않더군.
요즘 5일근무를 시작해서 그런지 다들 나들이 가기 바쁘더군.
하지만... 우리는....
유진이도 기억할지 모르지만..
아빠가 작년 7월달경 음주운전으로 재수없게 걸려서 면허가 취소 되어 차를 팔고 말았지.
그 이유로 아빠는 주말도 특근을 자주하지.^^
그러다보니.. 유진이랑 엄마가 너무 심심하구나..
다들 가족끼리 나들이 간다고 분주한대.. 우리는 낮잠자기 바쁘니....
일요일...날씨도 엄청 좋네...
유진이랑 울기둥대라도 버스타고 아빠랑 외출하려 했더니..
진용이이모가 유진이를 데리고 울산대공원을 데리고 간다고 하더구나..
차로 이동해야 할 거리나서 엄마랑 유진이 그리고 아빠만 가긴 좀 힘든 곳이지...
가보면 좋긴 엄청 좋지만...
쉽사리.. 갈수 없는 곳이지.. 차가 없다는 이유로....
아빠는 조금 비참할수 있겠지. 차가 없기에 데리고 못가는 아빠의 심정은 어떻겠어..
이번에 가면...
유진이 올해만 두 번째 가는거지...
어찌나 좋아하던지...
너무 좋아서 그랬니.. 바지에 쉬야를 했더구나...
어째.. 용서하련다..
유진이는 이제 28개월이니..
엄마가 너무 다큰 아이 대하듯이 하는거 인정할게..
아직 유지니는 아기일뿐인데..
너무 말을 잘해서 어쩔때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기도해..
특히.. 아빠랑 엄마가 장난친다고 엉덩이를 물면.... 유진이가 뭐라고 하는지 아니???
"이것들이.. 진짜..."
어찌나 귀엽던지...^^ 사랑한다..
공원에서 유진이는 아주 신이났더구나..
추운데 물장난까지... 그래서 드뎌 감기 걸렸잖아.
오늘 아침부터 콧물이 줄줄.....
병원가자... 또다른 외출이지^^
이제 병원가는 외출은 아무것도 아니지 뭐니..
예전에는 병원가는 것이 너무 무서웠는데.. 왜.. 유진이가 너무 아플건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 하지만 지금은 감기쯤이야....
그러게.. 어제 너무 오버하더라.. 물놀이에 바지에 쉬...
그러니... 이렇게 되지..
유진이는 아직도 아기란말이다.. 그러니.. 적당히 놀아야지...
하여튼 토요일에 비하면 일요일은 즐거운 편이지..
이제 큰일이다.. 이렇게 날좋은 하루하루가 계속 될텐데...
우리 유진이랑 엄마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계속 일기로 남겨볼게..^^
유진아 사랑한다^^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