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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생시


BY 박엄마 2004-08-29

 

                             

             꿈같은 생시

            


바갈거리는 인종들 틈새에

혹이라도 눈에 익은

그 사람이 보일까봐


쉬이 찾아지지 않을 땐

리모컨을 작동해볼까.


77가지 채널 아무리 눌러대도

감감 무소식 


꿈같은 생시인지

생시 같은 꿈인지

왔다갔다하다보니 똑같아서

내림굿이라도 두들겨

현주소를 알고파


그 사람 누가 물으면

머시기 머시기 하며

버벅대는 우둔한 입이


꿈같은 생시를

생시 같은 꿈으로

자꾸 만들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