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48

좋은 바람, 기분 좋은 바람


BY 씀바귀 2006-06-10

기분 좋게 내려 앉는 햇살

거기에 푸른 바람이 가슴을 물들입니다.

무성한 이파리 사이로 보이는 그대의 얼굴 얼굴들.

 

참 좋은 바람이 붑니다

숲 속에 서면 우르르 깨어나는 바람들.

자연과 우주가 몰고오는 계절

신비감을 맛보는 기쁨은 참 큽니다.

 

뜨겁고 격한 문명과 저 자증나는 도시사회를 조금만

비켜서면 놀라운 우주의 생명감이 넘칩니다.

초록물결이 함께 놀기를 청합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를 그리워합니다

또 누군가를 사랑했으나 꺼내보이지를 못 한체

가슴만 뜯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가슴에 묻은 그리움을

꺼내 보이지 못한 그리움을

지금 꺼내 보이십시오.

 

지나간 사랑도

찾아올지 모르는 사랑도

우리를 늘상 울먹거리게 합니다.

 

사람을 그리워하고

만약 그런 그리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절대로 사랑하지 않았을것입니다.

 

뭉텅뭉텅 번지는 햇살에 나뭇잎들이 건강해집니다

이파리들의 유혹에 휩싸여

몸을 눕히지 않고는 견딜수 없습니다.

 

저 푸름을 어찌합니까

초록 생기가 요동을 칩니다 그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