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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나들이


BY 씀바귀 2005-06-06

지난 달 하순 경.

 

어느 단체에서 마련한  '건강 나들이'를 다녀 왔다.

 

혈액질환가족과 의료진이 부안 내소사로 '건강 나들이'를 한것으로 5월의 푸르른

 

자연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며 따뜻함을 나누었다.

 

전나무 숲길에서 삼림욕으로 몸속에 가득 나무 향을 들여보내며 즐거워하는 환우

 

와 그 가족들의 얼글에 피어나는 환한 웃음이  푸르름을 닮아가던 하루였

 

다.혈액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참 많음을 게 하는 아주 값진 자리였

 

다.

 

자원봉사자들이 성의를 다해 작은것에도 세심하게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

 

는 아름답게 사는 사람

 

이 많고 그들이 있어서 모두가 행복함을 느겼다.

 

세상에는 많은 희귀병으로 어려운 치유를 하며 희망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환

 

자들이 있다.

 

더디고 어렵고 힘든 병마와의 싸움.하지만 그들은 얼굴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한다.

 

물론 정신적으로 버뎌내기란 말처럼 쉬지는 않을것이다.

 

힘겨운 투병을 하고 있지만 희망은 언제인가 찾아오는것.

 

그 뒤에 찾아올 소중한 삶. 그것은 본인들만이 느끼는 최고의 가치일것이다.

 

'내'가족이 아닐지라도 많은 관심을 두어야한다.

 

사회의 관심도 소중하다.

 

병마는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찾아오는것이기에.

 

 

함께 했던 환우뿐만 아니라  힘겨운 투병을 하는 모든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빈

 

다.

 

5월의 태양처럼 환하게 웃게 될 날이 꼭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