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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060
.......... 꽃 ..........
BY 쟌다르크
2003-12-05
꽃----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그 이름을
불러보고 그리워 하며 쓰러지는 한떨기
꽃잎에 내 수줍은 미소가 물들어간다
내가 까만 밤을 지세며 속이 타들어가는
그 옛일들을 도리켜 그리워하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도 그 꽃잎에
물들어 미소짓고 있는
그 사람의 눈물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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