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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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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너에 대한 이야기


BY 쟌다르크 2003-12-05


겉으론 너무도 차거운
얼음 같은 너


그러나 속으론 너무도 따스한
자궁속 같은 너


보기엔 너무도 싸리 나무 꽃 같은
나의 너


그러나 속으론 화사한
백합같은 나의 너


울고 있어도 웃고 있고
웃고 있어도 울고 있는
나의 너


모르겠다
너의 마음
영원토록 같이 한다해도
알수가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