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노래
간밤에 잠자리에 누워서 초딩 일학년 손녀랑 , 즉흥노래를 만들어 부르기 내기를 했다.
울 손녀가 한번' 좍 ,뽑으면, 나도 좍 읇프며 둘이서 생 쑈 를 하였다.
울 손녀는 가족에 대한 행복을 노래햇다
"
나는 너무행복해"
가족이 있~어서
너무 너무 소중한 우리가족
사랑하는 우리가족.........
대충 이런 가사들로 이어지는 노햇말인데
하는짓이 얼마나 신퉁한지
그러면서
" 나는 나는 공부는 못하지만
디자이너는 잘해( 안형놀이 그림책 옷입히는것)
뭣도 잘하고 ....히히히 ~요러면서 노래를 서너번 연속으로
받아치는 요정같은 울 이쁜손녀,
속으로 얼마나 웃스운지,
공부를 도와줄때 마다
공부가 제일 하기싫다는 불여시
국어 받아쓰기를 제일 싫어하는게 노랫가사는
즉흥적으로 잘도 지어내는
사랑스런 울손녀,
할머니를 너무너무 좋아한다는 거짓말같은 애교에
맨날 당하는데도, 손녀가 있어 넘 행복하다.
울손녀 별명 "생 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