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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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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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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난초 2005-01-10

새해첫날 새벽미사를 마치고 해맞이를 하러 집앞에있는 한섬 바닷가로 갔습니다.
금년 한 해 어둡고 갑갑하고 잘 풀리지않는 내 삶에, 새로운 모습과 활력을 얻고
내가족의 평화를 기원하고  싶었습니다. 얼마쯤을 기다리니 구름사이로 금빛 찬란한 희망의 태양이 힘차게 솟구쳤습니다.
천천히 솟아오르는 태양빛에 어둡게깔린 먹장구름은  빛에 가려 사리지고 말았습니다. 구름이 없어진게 아니라 밝은빛 때문에 어둠이 태양 뒤에서 빛그림자에 가려진 모습에서 나는 참으로
위대한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하느님의 진리, 그 모습을 본 것입니다.
하느님은 빛의 모습이라 합니다. 그 빛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막연하게 생각했던것을 오늘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에서 깨달은 것입니다.

어둠은 항상 존재하고 빛은 그 어둠을 빛으로 무너뜨리는 모습을보며 내 삶에 밝은 희망을 본 것입니다.
빛은 밝은 너그러움이 있습니다. 어둠을 이길 수 있는 힘이 그것입니다. 어둠을 이길수 있는것은 우리는 웃음과 밝은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웃음앞에 다 무너지는 것을 이제야 본 것입니다.
빛은 평등입니다. 어느누구에게나 골고루 가리지않고 비춰주는 자애로운 모습입니다.

태양은 하느님이십니다.아니 태양보다 몇배나 밝은 분이시라고 우리는 배워서 압니다.그 빛앞에 설 사람이 없다고하지만 빛의아들은 그 앞에 설 수 있다고 합니다.

하느님은 빛가운데 살라고 하십니다. 그 빛을 받아 빛을 닮으라 하십니다. 그 진리를 신앙생활 수 십년만에 이제야 깨달은 것입니다. 
새해 첫 태양을 보며 밝고 고결한 환희를 보았습니다. 어두운 모습보다 환하게 웃는모습으로 금년을 열 수 있는 능력을 얻고 올해를 열어갈 생각을하니 저절로 환한빛이 가슴에서 피어납니다.

태양은 높이 떠 오릅니다.
빛은 위에서부터 옵니다. 자신을 높여야 자신에서 비치는빛이 모두에게 은혜로이 비춥니다.
밝고 환한빛으로 다시태어나 빛을닮고 싶습니다.

우울하고 어둡던 나의 파장이 이제 걷히고 밝고 빛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다가가고싶습니다.
빛은 善 함 입니다. 차갑고 냉냉한 마음을 빛의사랑으로 녹일 수 있는 따스함이 녹아있어서 시린가슴을 녹아내리게하는 신비함이있습니다.
우울증환자에게 하루에 2시간정도의 태양을 쐬이면 우울증이 치료된다고 합니다.
그말은 맞는것 같습니다. 몇년전 나에게도 그런증세가 있어서 태양을 받기위해 작은 황무지를 일구어 밭을 만들에 왼종일 그밭에서 시름을 달래던적이 있습니다.  그 효력은 아주 대단해서 우울증뿐만 아니라 인생의 신비도 깨우치는 진리는 덤으로 얻었으니까요. 밭에가면 작고  신비한 생명들이 왠종일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생명의 양식도 내어주는 흙의 소중함을 알게되었으니까요.

올해는 아주 풍성한 해가될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밝은태양을 가슴에 새기고 살 수 있는 축복된 해 일것 같습니다.
입가엔 저절로 웃음이 번지고 만나는 모든이에게 작은미소로 인사를 하니까요.
나에게 다가오는 볼행도 잘 견디며 살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까요.

 이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이 축복을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