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내 욕심이야..하면서도 그리하고 싶습니다.
내 글을 보노라면
그때는..괜찮다고..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내가 쓴 글로는 이정도면 괜찮지 뭐..이랬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읽어보면 유치함이 배어납니다.
세월의 그늘에서 보면 자욱이 보입니다.깨작거린 자욱이...
멋진 사람들이 쓴 평범한 글에는 시간이 지나도
그리움은 그리움데로
사랑은 사랑데로
아픔은 아픔데로
고독은 고독데로
가르침은 가르침데로
각자가 써 간 그 빛들이 고스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아름다운 자태가 흐르는 글...
아픔이 구질거리지 않고,
사랑이 질리지 않고,
그리움이 흐느적이지 않고,
고독이 가을날의 마른 낙엽처럼 버석거리지 않으며,
가르침이 한낱 잡초에 불과한 말로써 자라나는 교훈이 아닌..
그래서 좋은 글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입니다.
그들이 잘 배워서가 아니고,
그들이 써 내려간 표현들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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