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등등...추가되는 단어들이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으례히 쓰여지는 단어로 기억합니다.
나랏일을 본다는거.
그거 쉽지 않습니다.
동네일만 보더라도 이러네 저러네 말이 많은데..나라 일이야 두 말 하면 잔소리 일겁니다.
오죽하면 청문회가 열리겠습니까?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임은 정치를 지켜보는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인식하는 일일겁니다.
이 번에 선출된 의원들은 나라일을 보는데 있어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줬으면 합니다.
국회의원에 반해서 시.구 의원들은 이번에 새로 연봉제가 채택됨으로써 한층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 입니다.
원래 구 의원은 봉사 자체로 만들어졌던 직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부터 각 지방자체단체에서 지원(연봉제)을 해준다는데, 알아서 할때와는 달리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사실 그 지원비가 만만치는 않죠.
(뭐 그렇다고 그 동안 의정활동비가 안나간건 아니라지만 말입니다)
대략 잡아서 연봉 5000만원 정도라니..물론 자치단체의 능력(?)만으로 책정한 것처럼 능력만큼 준다지만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좀더 지원 할 수 있는 금액들을 더 살기좋은 지방,그리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힘쓰라는 의미에서 인재로 지목된 한 사람에게 지원해주는 지원금이라 생각합니다.
돈 줄테니 한 번 맡아서 하지 않을래?그러한 웬 떡이냐?는 뜻은 결코 아닐것입니다.
구의원이 연봉을 받는 시대라면 서로 앞다투어 돈버는 시대라는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그 만큼 어려운 시기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저 윗 국회의원들처럼 자기 이익에 우선하거나 주머니만 바라보기 급급하다면 국민들이 이젠 뒷짐지고 바라보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냉정하게 평가될 것입니다.
물에 술 탄듯 술에 물 탄듯 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습니다.
이제껏 만만하게 보았던 국민들...그들도 이젠 화가 난 것입니다.
쉽게만 보던 국민들이 자신들의 권리만큼 행사하겠다는 이야기겠지요.
보수 받은만큼 일하셔야합니다.
굳이...보수 때문에 일하는 거라면 일 할 수 있는 인재들은 해마다 배출 될 것입니다.
내 집 살림을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한다면...그 분들 역시나 꼼꼼히 따질 것 입니다.
그런 입장이 국민의 입장이며,그런 일을 의원님들께서 해내고야 말겠다는 각오로써 일하셨으면 합니다.
나랏일을 보는 사람들에 대해서 깐깐하게 평가하던 그 입장으로 일하시고,
그 모습으로 평가받으시는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시작으로 인한 부푼 마음만 앞섬이 아니라 결말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나라 위해서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라구요.
국민들이 말하거나 지켜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일하기에 여념이 없는 그런 일꾼들이
많이 많이 배출되는 대한민국이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하게...
아주 간절하게....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