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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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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로 하여 나는...


BY 뜰에비친햇살 2004-07-15

    ▶ 너로 하여 나는... 촌스럽기도 하고 세련되기도 하며 뜬 눈으로 하루를 보내다가 종일토록 졸기도 하고 매일 전화를 걸었다가 며칠씩 소식을 끊기도 하고 하루 종일 허기가 지다가 느닷없이 먹보가 되기도 하고 울다가 웃다가 수다장이가 되었다가 벙어리가 되기도 하고 혼자도 되었다가 둘이도 되고 외롭기도 하다가 행복해 지기도 하며 기쁘기도 하다가 슬프기도 하다 심장이 뛰었다 멎었다... 그렇게 변덕장이 되기의 반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