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뜨거운 초여름 풋내의 유혹따라 깊은 계곡 저려오는 물속에 발을 담근다. 맑은 산새소리, 두견이의 구슬픈 울음소리 흐르는 물소리에 취해 그늘이 날 안은지도 몰랐네. 물따라 마음도 흘러 보내고 흐르는 마음에 그리움도 태워 보내고 뜨거운 돌덤위에 누어 옥빛물 곱게 먹은 홑이불 덮으면 단꿈이나 꾸어질까? 물결따라 실어 보낸 그리움의 답장으로 꿈길에 그리운님 소식이나 들었으면... 2002/05/29/16:19
[응답] bada1207 [2002-05-29,19:10] / 뜰에 비친 햇살님! 저도 흐르는 계곡에 발 담그고 싶어 지네요... 새들의 노래소리들으며... 님 덕분에 계곡에 초대받아 소풍 갔다온 기분이네요 계곡 물소리 아주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