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74

준현이가 지은 동시 4 - 병원


BY 혜진맘 2003-10-08

병원

 

병원이 없었으면

나도 못 살겠지?

 

왜냐면

병원이 없으면

이 세상도 없겠지

의사 선생님도 없겠지

간호사도 없겠지

그리고 또

주사기도 없겠지

또 세상이 없어지겠지

또 우리들 병 고치는 것도 없겠지.

 

오늘 녀석은 무얼 어떻게 했는지

제가 잠시 한 눈 파는 사이에

손가락에 연필심이 찔려서

엄마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장에 병원에 데리고 가서 연필심을 뽑아내고

소독을 하고 하는데 얼마나 우는지....

정말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다치고 마는가 봅니다.

빨리 나아야 할텐데...

빠른 회복를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