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48

준현이 동시 1 - 불


BY 혜진맘 2003-10-08

이녀석은 99년 2월생으로

우리 나이로는 5살입니다.

일곱살에 그냥 학교를 보낼 생각이라

여섯 살로 가르쳐 놓았습니다.

 

자라고  눕히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안온다고 옆에 와서는 몇 마디 하길래

그럴 듯해서 열심히 받아적었더니

토시 하나 글자 하나 못 틀리게 하네요.

그냥그냥 나오는 말인 줄 알았더니

제 딴에는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나오는 말인가 봅니다.

 

 

불아

고맙다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게 해주고

 

불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