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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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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BY 서정 2003-09-20

몹시 아파 하더이다.
힘들고 지침에
몸붙일곳 조차 버거워 하더이다.

마치
숨멎은 송장처럼
굳어 버려
할 말조차 잊고 있더이다.

허나...
불이란 활활 타오르는
그대의 친구가 있기에

그대
늘 행복한 미소 짓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