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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눈물과 바꾼사랑)
BY 실타래 2003-09-30
오~오~오우워
잊어달라는 그 얘기는 여기서 끝내.
너를 보낼 내맘이 초라해지잖아.
그럴수 있길 난 매일밤 기도할거야.
슬픈 인연이라 달래며
쉬웠었니 날 떠나 멀리갈수있는 너는
많은시간 함께했던 사랑보다도
이제와 널 찾고 애원조차 못해
나의 등을 떠미는거야.
어떻게든 너를 잊으라면 그 모습은 잊겠지.
내 눈물과 바꾸면 그럴 수 있을테지만
가슴 깊이 남은 사랑만은 어쩔수가 없는 걸.
나를 모른채로 살아줘.
함께한 순간 그 사소한 일들까지도
남겨두지 않겠단 약속은 못해도
돌아선 마음 나 때문에 다치지 않게
넌 모른척 가도 괜찮아.
너 때문에 나 울고웃던 지난 그 날들은
내겐 다시 올수 없는 행복이었어.
하지만 나 지금 사랑하는 길은
오~ 널 잊어주는거겠지.
어떻게든 너를 잊으라면 그 모습은 잊겠지.
내 눈물과 바꾸면 그럴 수 있을테지만
가슴 깊이 남은 사랑만은 어쩔수가 없는 걸.
나를 모른채로 살아줘. 너는 허락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