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만 셋을 두었다
아이들이 있어서 희망을 가져다 주고
바른 생활로 살아가야 하는 지침서가 되어 주고 있다
삶이 버거워 쓰러지려 할 때
눈 앞에서 재잘거리고 움직여 주는 아이들이 있어
새로운 각오로 삶을 영위 해야 하는 이유를 만든다
눈을 뜨고 오늘은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계획하고
살아야 하나를 망설일 때 나의 책임인
아이들이 정확한 명분을 제시해 주지 않는가 말이다
참으로 어려운 마음에 아이들이 힘을 넣어주고
웃을 수 있는 기회까지 주지 않던가 말이다.
아이들의 미래가 내 의지에 달려 있고
그들이 험난한 세상에서 지치고 쓰러지려 할 때
나는 내자리를 지켜서 그들에게 기대고 의지 할 수 있는
안식처와 그늘이 되어 주어야 함이 분명하다
아이들이 가져다 주는 위로와 평화는
세상의 그 어느 갑부가 지닌 부보다 값지고
그 어느 명품의 보석 보다 화려히 빛나고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선물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