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23

어머니의 기도


BY 실타래 2003-09-15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묻는 말에 일일이 친절하게

 

대답해 주도록 도와주소서

 

면박을 주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아이들이 우리를 공손히 대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이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느꼈을 때

 

아이들에게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빌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아이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비웃거나 창피를 주거나

 

놀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                   ♡

우리들의 마음속에

 

비열함을 없애 주시고                       ☆★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

 

 

등록
  • 실타래 2003-09-15
    당연히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 언제나 아이들은 어른의
    소유물이고 어른의 리모컨에 의해 당연히 움직여 줘야만
    하는 것으로 많은 어른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나역시 다시한번 되뇌어 보며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의 삶이있고
    그들의 삶과 인간됨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기억장치에
    입력 시켜 보고자 한다.
  • 경희 2003-09-15
    오늘아침 작은아이를 꾸짖었어.아침에 바쁘게 학교갈 준비를 하길래.
    생각해보니 그리 꾸짖을일은 아닌듯 싶네..아마도 내 컨디션이 좋지않은 이유로 아이에게 감정이 실린것같아..(지원아! 미안.. 엄마가 심했다)
    친구의 글이 또 나를 돌아보게 하네....
  • 철걸 2003-09-15
    아그들 어릴땐 잔소리 만한 보약이 없다닝께..
    그것도 머리 굵어져봐라..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고 말도 못혀야..
    할수 있을때 많이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