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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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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을 열며....


BY 실타래 2003-09-11

이렇게 새로운 시작에 도전을 하며 은근히 설레이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은

아직도 내 마음에 감수성 예민하던때의 그것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옛날 회사 사보에 짧은 글을 올려 보았던 기억과 습작으로 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내 나이 마흔의 길지 않은 여정을 옮겨 보려 한다.

 

조금 서툴고 비린내 나는 글귀나 어휘가 들어가도 삶의 조미료라 생각 하고 이

공간을 내 삶의 한자락을 정리할 수 있는 쉼터로 여길터이다.

 

나는 이곳에서 나의 인생에 동반자로 나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고 있고

유일한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남편에게 사랑을 전달해 주는 따뜻한 쉼터와 ...

 

내 인생에 자의든 타의든 엮여 매듭을 지어놓은 사람들과 매듭을 한올 한올 푸

는데 일조를 할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본다.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조심스럽고 기대 또한 갖게 하는 새로운 내 삶의 일부가 되길 바라며....

                                                                                                

                                                                                        - 실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