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사는 아이에게 너무도 미안하지만
시간 제한을 두었다.
평일엔 30분, 토요일엔 1시간, 일요일은 2시간
물론 메일 확인한다. 숙제 점검한다.- 요즘은 알림장을 컴퓨터로
확인하게 만든다// 하다보면 30분이 훌쩍 지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약속을 잘 지키는데 오늘은 더 많이 하고 싶었나보다.
언제까지 할 거냐는 질문에 1시간을 넘긴 시간을 말 하길래
약속을 상기 시켰더니 그럼 하고 말한 시간이 10분 부족한
1시간....
한번 제동을 건 사항이라서 그래! 하고 허락을 하고 보니
지난 번 읽었던 책 내용이 생각난다.
바로 설득의 심리학!!!!!!!!!
콩순이와 마찬가지인 사항에서 콩순이처럼 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초등 4학년이 이 내용을 알고 한 것은 아니지만
택한 방법이 맞을 수도 있으니 아이에게도 요령이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