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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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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거닐던 가을


BY 써니 2003-09-15

 

     바람 불고 파도 일렁이는

     영종도를 걸었다.

     생각은 깊어지고

     살는것이 허무해서

     영종도를 걸었다.

     깊어진 생각

     자꾸만 혼란속으로

     달음질치고 있었다.

     10년전 걸었던 영종도 길

     지금은 공항 때문에

     없어져 버린 그길

    

     10년전 걸었던 영종도길에

     괴로웠던 과거를 다 묻어 버리고

     지금은 새로운

     길에서 가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