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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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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BY 장미 2003-09-27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프랑스의 천재작가 베르베르의 나무를 읽고
경이로움과 가슴설레임과 모든생명의 경외심을 느낀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쓸수 있을까 ?
저절로 존경과 감탄의 마음이 생긴다.

모든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의 천재성에
난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짐을 느꼈다.

말없는 친구에서의 고목은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완전한 은둔자의 뇌는 인간의 모습이 아닌 뇌의 모습으로
인간의 수명이상을 살아가면서
은둔 수행자 생활을 하는 뇌.....

뇌의 일생을 마치며 그가 얻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수의신비에서

베르베르는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한 싸움에서는

 천장을 높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바닥이 무너져 내리지 않게 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했다.

인간이 추구하는 더 높은 지식보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지식을 나누어주는게

더 소중하다는 뜻이 아닐런지....


공상과학적이면서 현실로 반전되는
베르베르의 나무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또다른 한 장르의 소설을 보는 것 같다.

천재라는 이름이 아무데나 붙는 것이 아님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