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056

나를 위하여...


BY 장미 2003-09-24

 
나 자신을 사랑하자어느덧 마흔이라는 나이를 실감해야할 때가 다가온다.

인생의 반을 살아오면서 너무나 평범하게 살아온 내 자신에 대한

슬픔이 밀려왔다.

조금의 우울증과 함께...

이래선 안되겠다....

이 위기를 돌파해야겠다..

내 자신을 다독이며 안간힘을 쓰다가....

"주부 홈페이지반 모집"......

그래!

이거라도 배우자...

무료한 시간이라도 달래게....

하면서 시작한 컴퓨터배우기가

나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가르쳐줄지 몰랐었다.

우선 뭔가를 한다는 생각때문에

한없는 자신의 나락속으로 빠져드는

나 자신을 건질수 있었고....

이것을 배워서 나도 뭔가를 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생각에

이유없이 가슴설레고....

무료하기만 한 시간들이 뭔가에 몰두하면서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할 일이 없다고 생각될때 시간이 무료하다고 생각될때

찿으라고 권하고 싶다.

찿으면 반드시 할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