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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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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 합니다.


BY 윤복희 2003-10-23


 
그래도 사랑 합니다.

당신 아무리 험한 얼굴 
하여도

가장 심술굿은 말로
눈을 흘겨도

당신 아름다운 사람인 것 
저는 압니다.

당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도

당신의 곱디 고운 
마음에 취해
머물렀을 것입니다.

지금은 잠시 

오래동안 선한 마음이
이기고 살았기에

우리 마음에 또
한자리 차지한

선하지 못한 마음에 잠시
자리를 내어 
주었을 뿐인것을 압니다.

하지만 당신 근본이 
하 선하여

지금 

그런 당신의 모습보아도
저는 하나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잠시 속이 상하여
쉬었다 일어날 적에

당신 미안한 기색으로 
그 환한 웃음 웃어 줄거란거
알고 있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당신을 사랑 
할수밖에 없이 만든

당신이 지금
잠시 마음이 아픈데

나 어떤 위로도 할수없어 
정말 미안합니다.

오로지 할수 있는 말.

그래도 당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