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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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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BY 영원 2003-09-02

<시작>이란 단어. 정말 시작하기 힘든 단어입니다. 그만큼 엄청난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재충전이 필요할 땐 항상 시작을 하죠. 모든 이들이 그 무엇이든간에. 저도 재충전이 필요하기에 지금 또다른 시작을 합니다. 시작만 하면 참 신기하게도 세상을 다 얻은 듯 힘이 넘쳐납니다. 일상생활에 찌들려 아무 생각없이 보내던 하루가 왜그리 바빠지는지...또 뭣이 그리 즐거운지...

 

간간히 써오던 일기장이 들춰집니다. 얼마 되진 않지만 이때껏 살아온 나의 이야기들. 그 때의 모습들이 머릿속에 하나하나 그려집니다. 나에겐 특별했던 시간과 공간들. 아무도 들어오지 못 하던 나의 세계를 이젠 열어두려 합니다. 세상엔 이런 인생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기에 또 후회없이 살았다고 내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기에 웃으며 문을 열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