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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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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찬미


BY 풀잎이슬 2003-09-01

땅의 기운을  들여 마시고 스치는 바람에 일렁이며 자라나고.... 밤에 내리는 이슬먹고 자라자라나는 초록 생명들.... 나는  한 여름철의 초록을 보면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그 짙은 초록의 아름다움..그 고귀함..가슴벅찬 설레임...

초록!

그 부름만으로도 얼마나 아름답고 희망이 넘치는가!

화려함이 가신 계절의 끝에는 시든 초라함과 버려지는 아픔이 있겠지만 그래도 한때는 얼마나무성하고 푸르디 푸르렀는지...아!나는 감히 초록에묻혀 살으고 싶다. 짙은 초록에 작열하는 태양이 반짝거리며 눈부신 초록의덤불속에서 희망을 만들고싶다. 내서른두해의 초록빛계절...생각이 자라면서 계절이 다가올때면 느꼈던 초록의 찬란함을 노래했었다.나는----

하얀여백위에 낙서처럼 긁적이던 여름의 싱그러움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초록빛그대로이다.

삶의 무게에 찌든 사람들...몸이아파 고통받는사람들..영혼이병든사람들..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초록빛 희망이 찾아들길 기도해본다.가슴속에시들지않는 초록빛 희망을안고

싱그러운웃음하나 머금고 살수있기를....

그리고

모두모두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