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에 쫓기는 아이들
추억할 어제도 없고 오늘의 행복도 없이 누렇게 지친 얼굴로 내일을 향한 발걸음
작은 가방에 무겁게 담겨진 시간과 채찍들을 추억할까
남들도 다 그렇다는 위로같지 않은 위로에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에 쫓긴다.
글/박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