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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에 쫓기는 아이들


BY 박경숙(박아지) 2003-10-27

 

 내일에 쫓기는 아이들

 

                    

 추억할 어제도 없고
 오늘의 행복도 없이
 누렇게 지친 얼굴로
 내일을 향한 발걸음

 

 작은 가방에
 무겁게 담겨진
 시간과 채찍들을
 추억할까

 

 남들도 다 그렇다는
 위로같지 않은 위로에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에 쫓긴다.

 

글/박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