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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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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필통 속에서


BY 박경숙(박아지) 2003-08-07

      필통속에서

      연필 친구들
      "내가 제일 커"
      "내가 제일 뾰족해"
      잘난체 하는데

      키 작은 두 친구
      할말이 없어
      잉잉잉
      울고 있으면

      울지 마라
      달래는
      몽당 지우개
      "사랑 많이 받은 우리잖아"  

       

      글/박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