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우리 아기 논 자리
웃음꽃 자리
엄마 아빠 앞에선
재롱부리고
언니 오빠 앞에선
심술부려도
방긋방긋 웃는 얼굴
정말 귀여워.
하하호호
행복한 우리집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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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본 어느 부부를 축하해주며서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를 떠 올려 봅니다.
해맑은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어 행복했던 때
잠결에 배내짓으로
웃기도 하고
오물오물 거리기도 하고
향긋하고 노란 애기똥냄새
모든게 사랑스럽기만 했던 때
바두쿵 바두쿵
발버둥 치며 옹알 거리는 아가의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젠 훌쩍 커버려
엄마 아빠를 걱정할 나이가 되어
기특하기도하고
허전하기도 하네요
세월이 이렇게 빠른 줄이야.
그 예쁜 아가 모습 그렇게 빨리 벗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