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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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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락


BY 이향숙 2003-09-24

추 락

詩 이향숙


푸른 빛이 내리 앉은 골목안
흔들리는 물체.
검은 물체는 꺾어진 모퉁이에
육신을 걸쳐 놓고
오물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