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내곁에 있으니까......새로 산 카메라보다는 그래도 일년동안 손때가 묻은고물이 되어 버린 카메라에 더 정이 가는건 함께한 추억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쉽게 버리지 못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도나이 먹어가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이겨울이 다 가기전에 새카메라로 눈덮인 산야를 질펀하게 누비며아름다운 설경을 멋지게 담아 보고 싶습니다.아직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못해차일 피일 미루고 있답니다.숨죽이며 오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매섭습니다.어제보다 나은 좋은 오늘 맞이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