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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32
용문산에 가시면은~
BY 리 본
2004-01-17
용문산에 가시면...
어제 고등학교 친구랑 둘이 용문사와 상원사에 다녀 왔습니다.
학교 다닐때 소풍갔던 기분으로
찬 개울물에 손도 씻고 사진도 찍고
예전에도 둘이었고,
지금도 둘인 우리의 우정을 확인하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돌아오시는 길에 좋은 음식점 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드릴까 하구요~
용문면사무소를 좌측으로 조그만 길이 있는데
그길을따라 직진으로 계속 들어가시면
차가 한대 다닐 수 있는 농노가 나온답니다.
얼마쯤 주욱 올라가다보면
좌측 혹은 우측에 초록색의 'yestreday'란
조그만 이정표가 박혀있는데 시력이 나쁜 사람은 볼 수 없답니다.
집도 절도 없는 길을 따라 얼마쯤 올라가다보면
황토흙으로 빚은(?) 그 음식점이 나옵니다.
상호만 듣고 이국풍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코리안 스타일이라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단정하게 고풍스런 분위기와 주인아주머니의 친절함...
음식메뉴의외로 간단하고(전골류) 개울이 내려다 보이는 밖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흰 둘이서 버섯전골 18,000짜리 시켜 먹었는데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에 그집에서 직접 담은 포도주 한잔씩 맛볼 수 있었고
딸려 나오는 시골스런 반찬과 너무 맛있었고 된장맛이 일품이였답니다.
식사후엔 커피까지 주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후덕한 인심에
마음까지 훈훈해 지는 기분좋은 음식점이였습니다.
4~50대를 위해 마련된 흘러나오는 은은한 음악을 감상하면서
사람들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호젓하게 한번 찾아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주인아주머님께...
마당에 옹기종기 심어논 이름모르는꽃 감상 잘했습니다.
꺽꽂이 할 수 있는 꽃한가지(선로즈)를
망설임없이 선뜻 잘라주신 아주머니에게 감사드립니다.
잘 키워서 내년엔 예쁜꽃을 피우겠습니다.
2002.10.11 10:36
예스터데이: 031)772-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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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사진은 자세히 볼수 없지만 ..
세번다 님! 너무 감사하고..
저도 유일한 중학교 동창친구..
그러고보니 한 사람도 없네요..
오래전 사진이네요 졸업장도 ..
예.토마토님~! 구석구석이 ..
세번다님~! 세번다님 마음을..
지금도 내리고 있어요 너무많..
만석님 이렇게 까지 감사하고..
고마워요 토마토님 따뜻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