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아래 계산택지구역안에 있는 계양우체국까지 다녀 왔습니다.
얼마전 아줌마닷컴에서 실시한 왕년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로 시디 두장을 준다고 했는데
아마도 요며칠 일다닌다고
낮에 집에 없는 사이 집배원 아저씨가 두번이나 다녀 가셨나 봅니다.
내일까지 찾아 가지 않으면 반송된다는 통지물을 보고
인철지하철을 타고 10정거장이나 되는 거리를 단걸음에 갔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부평구이지만
바로 옆집은 행정상 남동구인 지역에 사는 제가
지척에 있는 부평우체국이나 남인천우체국을 옆에두고
집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일당벌이 한다고 남의집 일다니는처지에
두시간이나 걸려 발품을 팔며
왜 계양우체국까지 가야 하는 까닭은 모르는채 말입니다.
선물로 받은 시디을 듣고 가라앉은 기분을 달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