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디카는 폐기처분 일보직전이랍니다.
배터리밀착부분이 고장난 A/S 받으려고 문의를 했더니만
케이스전체를 갈아야한다는데
그 수리비용이 무려 60,000이나 한다고해서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사진 촬영중에도 카메라가 갑자기 멈춰
전원이 작동되지 않아서 배터리를 빼서 다시 끼우고
그래야 간신히 다시 작동되곤 한답니다.
벌써 새로 구입했어야 했을텐데...
겨우겨우 달래가면서 쓰고 있답니다.
그놈의 돈때문에...
잘나온 남의 사진 보면
부럽기도하고
슬며시 속이 아린게 진심이겠죠.
하지만 명필이 붓 가리겠습니까?
열심히 찍고 또 찍으면
맘에 드는 사진도 한장 건지게되고...
그래서 기쁘고...
그러면서 시간은 흐르고
실력도 조금씩 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상사몽 -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