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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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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묘


BY 리 본 2003-10-26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사방엔 울긋불긋한 단풍이 있어
나름대로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참, 고단하고 힘겨운 서민들의 나날입니다.
가계경제의 압박!

여기저기서 살기 힘들다는 함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얼룩진 분위기와 맞물림해 이라크파병 결사반대 운동등...
무엇하나 정리되고 정돈된 느낌이 없는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 입니다.

있는 사람들은 몸에 명품을 휘감고 사는데
없는 사람들은 다가올 겨우살이 준비에 한숨이 늘어질 뿐 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것인지?
진심으로 암담할 때가 많은 요즘 현실입니다.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야기에
세탁기를 돌리고 아침밥을 짓습니다.

날씨가 청명해
그나마 시린 마음이 더워 옵니다.

막바지 가을의 주말 입니다.
삶에 찌근 온갖 시름 털어 내시고
가까운 근교로 흐드러지게 핀 억새풀 구경이라도 하고 오세요!

당신께 좋은 하루!

 

 

 

사랑의 찬가 - 유열 서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