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산모퉁이만 돌아서면 당신을 만날 수 있겠죠
이렇게 다시 이 곳을 찾았습니다.
당신이 너무 보고 싶기에 당신이 너무 그리워 이렇게 왔어요.
혹시 춥지는 않나요?
혹시 말벗이 없어 지루하지 않나요?
혹시 지금도 날 미워하고 있나요?
이런 내가 하는 질문에 당신은 오늘도 아무 댓꾸가 없네요.
내가 어떻게 해애 당신 대답을 들을 수 있나요?
당신................
지금 당신이 좋아하든 눈이 펑펑 와요?
보이시나요?
오늘 당신 만나로 오는지 하늘도 아나봅니다
아님 당신의 눈물인가요?
당신의 눈물이 이렇게 눈으로 내려오는 건 아니지요?
당신 이제 울지 않죠.
맞죠.......
사랑하는 당신.............
당신 생각하면서 당신과 추억을 49편을 남길 생각이었는데
그 또한 쉽지 않네요.
四十九祭 가 다가오는군요.
당신 너무 보고 싶어요.
내일 다시 올게요.
당신이 좋아하는 노란 그 꽃을 한 아름 들고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