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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BY 연경 2015-09-05

​십년전 우울증때문에 고생을 한적있다.
나름대로 치료를 하느라 상담도 받고 또 내가 상담공부도 하고 청소년 상담도 하다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사와서 나도 모르게 우울증상이 생기고 또 갱년기가 시작되었나보다.
요즘 너무 힘들다. 같이 상담공부를 했던 사람들이 많아 도움 받을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 상담실에 상담을 신청하고 우울증 때문인지 갱년기 때문인지 원인을 알려고 한다. 아마 둘다 이겠지.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소리도 상처로 들리기도 하고 열이 났다가 냉기가 들었다가 몸과 정신적 둘다 힘들다.

 하루종일 내 몸이 내몸 같지 않은 붕떠 있는 기분이랄까?
다른 사람들은 다들 갱년기라면서 직장도 다니고 사회 활동을 잘 하는데 난 그러지 못하고 있다.
나도 갱년기야 하면서도 자기 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와 틀린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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