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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마쳤다


BY 세번다 2020-11-15

십일월말은 시가일이 줄줄이라 어제 김장을 마쳤다
절인배추  이십키로
배추상태도좋은데
 울엄마는 그것을 못믿겠다고 기어코절여서한다니
배추절이는것은  못하겠고
십이월초 같이햘시간도안되니 어제 후딱 디해치웠다
엄마야 위가안좋아 김치안드시고 아버지랑 동생만 드실거니 큰김지통으로
한통만 갖다드림된다
오킬로정도 배추양이될거다
김장은 마쳤다황태머리 다시마넣고 찹쌀죽쑤고어찌하든 밤늦게까지다했다
개똥도약에쓸려면없다고 토요일도 쉬는사람이 일생겨서 토요일도 출근한다하니 일요일하자했지만
성당에도가야하고하니 그냥 아침부터 천천히 찹쌀불려놓고 마늘 까놓고 갓쪽파 무우등손질하고 썰고
팔이안좋으니 계속써는것이 힘들어 대충대충 모양볼거아니라 썰어서 속다만들어놓고 중간 보쌈삶고 해놓았더니
저녁에들어온남편과 버무리기해서 다맞추고 뒷정리는
난 힘들어서 남편 맡기고 열한시다되서 쉬었나보다
설거지 정리등 남편도 한시간 넘게한모양인데
김장 혼자오롯이하긴처음이라 맛이어떨지 걱정이다
김장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