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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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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로 가는길


BY bomza 200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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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내린 하얀눈은

아침 햇빛으로 녹일수 있지만

밤새 쌓인 가슴의 그리움은

아침 햇살에 녹지 않는다.

 

겨울바람 긴~밤

창문을 흔들며 애원 하지만

그녀 창가에 서서

먼 하늘에

이슬만 올려 보내네

 

밤이여 오라

눈아 내려라

내눈물 함께 적셔라

 

기찻길 선로에

흐느끼는 종소리따라

그리움도 레일위를 달리며

그대 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