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어떤 분이기에 나는 님으로 더불어
몹씨 화려하게 느껴질까?
귀 공 녀 처 럼...
아무 걱정없는 풍요로운 하얀집의 소녀같다
그게 뭘까?
님은 누구시기에 이렇게 숨이 가뿔까?
즐거운 게임에 취해 있는듯...
마치
신혼 여행온 신부처럼
설레임으로 들뜸으로...
기쁨이 가득하여 좋기만 할까?
정말 바보같이 마냥 좋은...
나 바보되서 어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