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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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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두고싶은사람


BY 밥푸는여자 2005-08-21



    그런 사람을 얻고 싶다 살다보면 백 마디의 말 보다 수천 번의 칭찬보다 때로는 입술이 어눌하여 가슴에만 깊이 두고 고마워하는 마음이 더 귀할 때 있습니다. 산해진미의 대접을 받는 것 보다 하늘 아래 허리를 겸손히 굽혀 쑥 한 주먹 캐어다 손바닥에 놓아주는 그 마음이 더 고마워 두고두고 잊지 못 할 감사로 남기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 너무 눈에 보이는 짧은 인사와 기름진 대접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는 거 아닌가 할 때가 있어 어눌한 듯 진중한 사람이 더 귀해지는 가 봅니다. 밥푸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