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처럼 노자.. 그는 물을 최고의 善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물은 거스름이 없으며 낮은곳으로 흘러 머물고 물과의 연합함이 없이는 살 수 있는 것은 전무(全無)하다 저 혼자 머무름은 침묵이고 어우러지는 소리는 조화이며 감사납게 떨어지는 폭포수 아래 고요한 햇살이 찾아들면 무지개로 피어난다 때로는 참을 수 없는 경계를 벗어나 휘몰아치듯 세상을 뒤엎기도하지만 온 피조물을 살리우는 물은 하늘의 살 말 수 없는 하늘이 내리는 보편적 은혜 살아가며 늘 물과 같고 싶었다 날 다스리지 못해 힘겨울 때 내 감정의 틀을 조이지 못해 나 다움의 경계를 벗어났을 때 물 한 바가지에 나를 담군다 |
평범한 촌부가 지켜나가기엔 힘 겹습니다. 버리지 못하는 욕심과 용서하지 못하는 미움의 짐이 무거워 늘 헉헉거립니다. 물처럼 가벼이 흘르고 싶습니다. 물 한바기지로 저를 씻어내고 싶습니다. 님의 말씀 마음에 담아두고 새겨 보렵니다.
너무 좋은 글 맘에 담고 갑니다.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것..닮아하고 싶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것..둘 다 모두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님의 글에 댓글을 올려봅니다.건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