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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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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웬수다


BY 승량 2020-10-01

남편은 주야장창 술이다ㆍ
명절이라엄마생각이라지만, 핑계다ㆍ
나는 엄마가 없었나?
어제는 구급대원전화로가슴철렁 보호자란 이유만으로  다른데서 술실컷먹고, 돌아와서 동네 어귀거기에 계단이 있어 굴러 떨어진건지 머리가 찟어져서 한7.8바늘 정도 꼬맸다ㆍ
본인이 기억이 전혀 없다ㆍ
솔직히 내설움에 눈물이 났다ㆍ ㅠ

잘해주는것은 꿈도 안꾸는데, 그리난리를 치고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코노나검사 상처가크니,파상풍주사 구급자를 타고, 가면서도얼마나 술주정을 하는지 너무 미안했다ㆍ

절망에 순간을 맞닥들였다ㆍ
병원비도30만이넘게나왔다ㆍ
이번 명절에 남편이돈좀 벌었는데,내가 자기마음데로

잠자리 안해준다고, 색시집에가서 86만원 털린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ㆍ
속상하다ㆍ

이번추석은잊지못할꺼같다ㆍ
몸도마음데로 안되고,더나는남편을 못받아줄꺼 같다ㆍ

어제는 지옥같은 하루었다ㆍ
영민이가 따라갈라는거 혼자병원에서다처리했다
그러구도모잘라지금도나가서술마시고,있다ㆍ

꼴보기싫다ㆍ

이렇게글로라도쏟아내니,조금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