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다 .......
며칠을....
먹지도 않고 .....
두눈만 감고서.......
들리는 소리에만 간신히 답했다
아직은 이른가을인데
어느새 내 가슴은 소리를 낸다
너무 아프다고.......
이제는 그러질 않을때도 됬는데
언제쯤 이병은 나을수 있을까..........
두 아이를 보면서
난 언제나 힘을 냈다
두아이를 보면서
먹기싫은 음식을 꾸역 꾸역 먹어야 했다
나의 삶이 곧 나의 분신을 위한것이였기에
하지만
갑자기 그그것도 싫어졌다
왜 였을까 ?
그냥.......
그냥 ........
잠시동안만 이라도
나 하나이고 싶었을까?
나 혼자이고 싶었을까?
아직도
가슴에 남은 영상은
내 영혼을 흔드는데....
왜 아직도
난 흔들려야 하는가........
아직도 .....
바보처럼...